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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가오리 철, 여름 제철 회로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insightlight 2025. 3. 7.

 

노랑가오리 철, 여름 제철 회로 맛있게 즐기기

노랑가오리, 여름철 대표 횟감

노랑가오리는 홍어나 간재미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특유의 노란색 테두리가 특징이에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 그리고 버터 같은 녹진한 간(애)까지 노랑가오리의 매력은 정말 끝내줍니다. 혹시 노랑가오리를 드셔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오늘은 노랑가오리의 특징부터 맛있게 즐기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랑가오리, 어떤 생선일까요?

노랑가오리는 홍어목 색가오릿과에 속하는 바닷고기예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죠. 특히 전라남도 영광, 여수, 고흥 등지에서 많이 잡힙니다.
생김새를 보면 몸통, 머리, 가슴지느러미가 하나로 붙어있는 오각형 형태의 납작한 모습이에요. 배 가장자리와 꼬리 부분이 선명한 노란색을 띠고 있어서 '노랑가오리'라고 불리는 것이죠. 눈은 작고 그 뒤에 물을 뿜어내는 구멍이 있습니다. 꼬리는 길쭉한 채찍 모양으로 몸통의 약 2배 정도 됩니다.
이 꼬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데, 그 가시에서 독이 나오기 때문에 노랑가오리를 다룰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찔리면 심각한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까요.

노랑가오리, 어떻게 먹나요?

노랑가오리의 제철은 5월부터 7월 사이예요. 이 시기에 가장 살이 많이 오르고 맛이 좋아지죠. 특히 여름철에는 노랑가오리를 비롯해 갯장어, 민어 등이 대표적인 제철 해산물로 꼽힙니다.
노랑가오리는 주로 회로 즐겨 먹는데, 15~20kg 정도 되는 중간 크기의 개체가 가장 적당해요. 살짝 숙성시켜 차갑게 먹는 노랑가오리 회는 소고기 생고기 같은 맛이 난다고 해요. 옅은 분홍색에 붉은 빛이 감도는 살점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회로 즐길 때는 참기름과 소금을 섞은 기름장에 찍어 먹거나, 깻잎장아찌와 함께 싸먹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깻잎 향이 너무 강하다고 느껴지시면 기름장만 찍어 먹어도 좋답니다.
그 외에도 노랑가오리는 찜이나 탕 요리로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노랑가오리 간(애)은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해요. 마치 바다의 푸아그라라고 불릴 정도로 별미 중의 별미랍니다. 다만 간 속에 쓸개가 있어서 조심스럽게 분리해야 해요. 쓸개가 터지면 쓴맛이 날 수 있거든요.
노랑가오리는 회, 찜, 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지만, 무엇보다 제철에 맛보는 신선한 노랑가오리 회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이에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 그리고 버터 같은 간(애)까지 노랑가오리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노랑가오리, 어떻게 잡나요?

노랑가오리는 주로 수심 10m 정도의 얕은 바다 바닥이나 강 하구에서 살아요. 겨울이 되면 깊은 바다로 내려가 월동을 하다가 봄이 되면 다시 연안으로 올라와 산란을 합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노랑가오리를 잡는데, 전라남도 영광에서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고 낚시를 여러 개 매달아 길목에 놓아 잡기도 해요. 여수나 고흥 등지에서는 미끼를 끼운 주낙으로 잡습니다. 제주도 일대에서도 노랑가오리를 많이 어획하는 편이죠.
특히 노랑가오리는 꼬리에 달린 독침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생물이에요. 찔리면 심각한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절대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됩니다. 심지어 죽은 뒤에도 독성이 남아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그래도 다행인 건 노랑가오리의 몸 자체에는 독이 없어서 사람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다만 꼬리 부분만 조심하면 된답니다.

맛있게 즐기는 노랑가오리 회

노랑가오리 회는 5월부터 7월 사이 제철이에요. 이 시기에 가장 살이 올라 맛이 좋아집니다. 특히 15~20kg 정도 되는 중간 크기의 개체가 회로 먹기에 가장 적당하죠.
노랑가오리 회는 옅은 분홍색에 붉은 빛이 감도는 살점이 특징이에요. 소고기 생고기 같은 맛이 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회를 즐길 때는 참기름과 소금을 섞은 기름장에 찍어 먹거나, 깻잎장아찌와 함께 싸먹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깻잎 향이 너무 강하다고 느껴지시면 기름장만 찍어 먹어도 좋답니다.
노랑가오리 간(애)도 별미 중의 별미예요.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죠. 마치 바다의 푸아그라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합니다. 다만 간 속에 쓸개가 있어서 잘 분리해야 해요. 쓸개가 터지면 쓴맛이 배어나올 수 있으니까요.
노랑가오리는 회, 찜, 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지만, 제철에 맛보는 신선한 노랑가오리 회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이에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 그리고 버터 같은 간(애)까지 노랑가오리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마무리

오늘은 여름 제철 해산물로 인기 있는 노랑가오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유의 노란색 테두리와 부드러운 식감, 달콤한 맛 등 노랑가오리의 매력이 정말 끝내주죠?
다만 노랑가오리는 꼬리에 달린 독침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생물이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해요. 찔리면 심각한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절대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됩니다.
그래도 노랑가오리의 몸 자체에는 독이 없어서 사람이 먹을 수 있다는 게 다행이에요. 특히 5월부터 7월 사이 제철에 맛보는 신선한 노랑가오리 회는 정말 맛있답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 그리고 버터 같은 간(애)까지 노랑가오리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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