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보수 잎떨어짐, 집 안의 작은 보석 녹보수 키우기 비법은?
녹보수, 집 안의 작은 보석 같은 식물
녹보수, 공기정화의 달인
녹보수는 잎이 넓고 얇은 관엽식물이에요. 그래서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답니다. 저도 사무실 복도에 있던 녹보수를 집으로 가져왔는데,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고 있네요.
녹보수 키우기, 이렇게 해보세요
녹보수는 열대 식물이지만, 강한 직광선은 피하는 게 좋아요. 반양지에서 키우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병충해에서 안전할 거예요. 겨울에는 실내 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잎이 노랗게 변하니 주의해야 해요.
물 주는 시간은 오전 중이 가장 좋답니다. 성장기인 5~9월에는 주 2회 정도, 휴면기인 10~4월에는 한 달에 1회 정도 주는 게 좋아요. 환기를 시켜 물이 오래 머물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해요. 겨울에는 뿌리가 얼지 않도록 되도록 물을 주지 않는 게 좋죠.
잎이 건조하면 끝이 타들어가고 병충해에 걸릴 수 있으니, 식물 전체에 가볍게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는 게 좋답니다. 특히 겨울에는 실내가 건조하니 3-4회 이상 분무해주는 것이 좋아요.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녹보수, 해피트리와 구분하는 법
녹보수와 해피트리는 외관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잎을 보면 녹보수가 좀 더 진한 녹색이고 광택이 많은 편이에요. 잎을 만져보면 녹보수가 좀 더 부드럽고 부스럭거리는 느낌이 드네요.
목대 모양으로도 구분할 수 있어요. 녹보수는 목대가 좀 더 가늘고, 해피트리는 목대가 굵은 편이에요. 해피트리에만 고유의 가로 줄무늬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녹보수는 능소화과 식물이라 꽃이 필 때 능소화 꽃과 닮은 통꽃을 피우는데, 보통 한두 일 만에 떨어져 버리더라고요. 아쉽게도 녹보수 꽃의 수명이 짧답니다.
이렇게 녹보수 키우기, 병충해 관리, 다른 식물과의 구분법 등을 알아봤어요. 집 안의 작은 보석 녹보수, 관심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녹보수의 꽃말처럼, 여러분의 집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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